사람의 본분 전도서 12:13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은 저 유명한 이스라엘의 지혜자 솔로몬 왕의 말입니다. 그는 그가 받은 지혜를 동원하여 하늘 아래서 행해지는 모든 인생사(人生事)를 궁리해 본 사람이었습니다(전1:13). 결국 그는 해 아래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1:2)는 회의적인 허무를 만나게 된 것입니다. 혹자는 솔로몬의 이러한 독백을 가리켜 전도서를 히브리 종교와 헬라 종교의 갈등이라고도 하였습니다. 혹자는 경건한 이스라엘과 사두개 간의 대립이라고도 하였습니다. 혹자는 또 말하기를 이는 스토아 철학의 번영이라고도 하였습니다. 잘못된 생각들입니다. 인생이요, 피조물이요, 죄인이었던 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