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자료

고난 중에 하나님을 만난 사람 이인수 장로의 간증

'코이네' 2014. 9. 28. 01:33

이인수 장로 간증, 감옥에서 성경을 읽으며 만난 하나님

 

 

서울의 새문안교회에「이인수 장로님」이 계십니다. 이인수 장로님은 육사 10기로 임관하여 소위에서부터 대령까지 진급을 하는 동안 6.25라는 전쟁을 겪게 되었고 1961년 5.16혁명이 일어났을 때에「국가재건최고회의」의장인 장도영 중장의 비서실장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중대한 자리에 있다보니 참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그는 교

인이라는 이름은 있었으나 이와 같이 바쁜 나날을 보내다 보니까 교회에 나갈 시간은 전혀 없었습니다. 항상 바뻐 바뻐가 노래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자다가 그는 체포되어 어디론가 끌려가서 모진 고문을 당하게 되고 반혁명분자라는 죄목으로 사형선고를 받고 복역을 하게 되었습니다.마치 하늘을 비상하던 새 한 마리가 포수의 총에 맞아 날개가 꺾여 땅에 곤두박질 치고 사냥개에게 불려가는 꼴이 된 것입니다.

 

그가 갇혀 있는 감옥은 앉아서 고개를 들수도 없이 천장이 낮고 누우면 다리를 뻗을 수가 없는작은 사과궤짝 같은 감방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곳에서 성경을 읽기 시작하였고 지난날에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을 회개하기에 이르렀고 또한가지 깨달은 것은 항상 바쁘다고 하면서 바쁘지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던 말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이와 같이 한가하게 해 주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것도 회개를 하고 드디어 성경 50독을 하니까 사형에서 무기로 감형이 되더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70독을 하니까 15년으로 감형이 되고 100독을 하니까 석방을 시켜 주더라는 것입니다.(그의 간증수기 「언제까지나 당신과 함께」삼일서적 발행)

 

그는 12년간의 옥고를 통하여 참으로 많은 것을 깨달았다고 간증하고 있습니다. 바로 챨스 콜슨과 비슷한 경우입니다. 그는 부귀와 명예로 남들이 부러워 하는 바쁜 나날속에서 하나님을 찾은 것이 아니라 독방안에서 성경 말씀을 읽으면서 하나님을 찾은 것입니다. 이와 같은 경우를 볼 때 우리들은 두가지를 깨닫게 됩니다. 그 하나는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 천국에 가는 길은 반드시 고난과 환난이 수반된다는 것과 또 한가지는 성경 말씀과 같이 고난이 우리들에게 유익이라는 것입니다.

 

 

 



 

 

by 코이네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