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예화, 무덤에 연연하지 않는 그리스도인들의 인생
기독교 역사는 예수의 역사입니다.
프랑스의 철학자 콩트(Auguste Comte)와 영국 시인 칼라일 (ThomasCarlyle)이 어느날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철학자 콩트가 의기양양하게 말했습니다. '나는 지금 기독교를 대신할 수 있는 완전한 종교를 창설하기 위해 구상 중에 있습니다. 그 새로운 종교는 기독교가 내세우는 유치한 신비적인 이야기들을 배제할 것이기 때문에 완벽하고 분명한 것이 될 것입니다"라고.
듣고 있던 칼라일이 대답했습니다. "새로운 종교를 만든다니 좋은 일입니다.그러나 그 전에 당신이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처럼 당신도 죽었다가 3일만에 다시 살아나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당신이 만들고자 하는 종교가 생명 있는 종교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독교는 부활과 생명을 가진 종교입니다. 그 힘 때문에 2천년 동안 기독교가 존재할 수 있었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를 셀 수 없는 신앙의 선배들이 순교의 피를 흘렸습니다.
영국의 로지경 (Oliver J.Lodge)은 영국의 물리학자였고, 버밍엄대학의 창설자입니다. 그의 아들이 1차대전 당시 전쟁에 나갔다가 전사했습니다. 그런데 아들은 전사하기 전 아버지에게 보낸 편지 속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었습니다.
'아버님 제가 죽더라도 제 무덤엔 오지 마세요. 전 거기에 없을테니까요."
어거스틴(Augustine)의 어머니 모니카도 어느날 아들에게 '내가 죽거든 장지 문제로 고민하지 말고 아무데나 묻어주기 바란다.나는 바로 하나님께로 가게 될테니까"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부활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의 삶은 떳떳하고 편안합니다. 이유는 죽음을 넘어선 신앙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by 코이네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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