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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피자를 창업한 톰 모너건, 부자가 되는 최고의 준비는 꿈꾸는 것

'코이네' 2014. 4. 4. 22:16

역경의 열매, 도미노 피자를 창업한 톰 모너건, 역경을 극복한 그의 감동 인생


도미노피자를 설립한 톰 모너건의 꿈과 성공 이야기

미국 미시간 주의 시골 고아원에서 살던 한 10대 소년은 미국 프로 야구팀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구단주가 되겠다는 꿈을 가졌고, 결국 그의 꿈은 현실이 되었다. 그가 운영하던 작은 피자 가게는 오늘날 1년 매출액이 35억 달러가 넘는 세계 최대의 피자 배달 회사인 ‘도미노피자’로 성장하였고, 그는 꿈에도 그리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구단주가 되었다. 그가 바로 도미노피자의 창립자인 톰 모너건.

1. 부자가 되는 최고의 준비는 꿈을 꾸는 것

그는 ‘LA Times’와의 인터뷰에서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인생의 구체적인 그림을 그리라’고 말했
다.

“부자가 되는 최고의 준비는 꿈꾸는 것입니다. 기회가 찾아왔을 때 저는 이미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제 주변의 많은 사람들은 제가 꿈에 대해 말하고 그것을 위해 행동할 때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저는 그 엉뚱해 보이는 일들을 결국 해내고 말았습니다. 저는 이미 10대 소년일 때부터 이 일에 대해 꿈을 꾸고 차근차근 준비해 왔기 때문입니다.”

2. 역경을 이겨낸 소년

지금은 성공한 기업인이지만 그는 4살에 부모를 잃고, 어린시절 부모를 잃고 카톨릭 재단에서 운영하는 고아원에서 힘들게 어린 시절을 보냈다. 하지만 어린시절 포악하고 엇나가는 그를 신앙이 인생을 바르게 잡아 주었고, 꿈이 있는 소년이 되게 하였다. 그는 자라서 군대생활을 해병대에서 마쳤고, 고향으로 돌아와  시카고 대학에 입학했다. 이후 톰은 동생 제임스와 함께 어렵게 마련한 500달러의 창업자금으로 미시간주 입실랜티에서 작은 피자가게를 냈다. 1960년 톰이 23세가 되는 해의 일이었다.

손님이 앉을 좌석도 없는 비좁고 초라한 가게. '도미닉스(DomiNic's)'라는 이름의 피자가게는 ‘도미노 피자’의 전신이 되었고, 이것이 전세계 전세계 60여개국에 9,000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세계최대 피자배달회사가 된 도미노피자의 시작이었다.

하지만 어렵게 시작한 사업은 순탄치 않았다. 사업이 얼마나 형편 없었든지 8개월이 지난 후 동생 제임스는 배달차로 사용하던 폭스바겐 비틀을 차지하는 대신 전망이 있을 것 같지 않은 피자가게 소유권의 절반을 톰에게 넘기고 떠났다.

도미노피자_배달



3. 단열피자 박스를 개발하다.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 그러나 톰은 가난과 역경에 단련되어 있었다. 메뉴에서 샌드위치를 빼고 대학 캠퍼스로 피자를 배달하는 것에 집중했다. 그리고 배달피자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밤낮으로 연구한 끝에 배달된 후에도 온기를 유지할 수 있는 단열이 되는 피자박스를 개발해냈다. 단열피자박스는 기사회생의 촉매제가 되었다. 그전까지 사용했던 마분지로 만든 판지박스와는 비교할 바가 못되었다. 온기가 보존된 맛있는 피자를 먹을 수 있게 된 대학생들은 단번에 단골손님이 되었다.

1965년 까지 피자가게를 3개로 늘어났다. 그해 ‘도미닉스’를 '도미노피자'로 이름을 바꾸었고, 빨간 바탕에 3개의 점이 있는 심벌마크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1967년 부터는 프랜차이즈를 전개하기 시작했다. 피자를 굽는 시설과 배달차량만 있으면 되는 피자배달사업은 적은 자본으로 사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것이었다. 적은 창업자금, 단순한 메뉴, 차별화된 배달 시스템 등 도미노피자는 경쟁력있는 소자본 창업 아이템의 조건을 완벽하게 갖추게 되었다.

4. 도미노피자 성공의 일등공신 데드라인과의 싸움


1973년에는 도미노 피자의 성공의 일등공신이라고 할 수 있는 고객과의 특별한 약속이 발표되었다.

"30분이 지나면 무료"(30 Minutes or It's free). 도미노 피자는 신선하고 맛있는 피자를 고객의 주문을 받고 30분 안에 고객의 집까지 신속하게 배달해 주겠다는 약속을 했던 것이다. 1분이라도 늦으면 돈을 받지 않겠다는 선언은 이 회사의 평균 배달시간이 23분 5초라는 점을 감안해 보면 일종의 비장함까지 엿볼 수 있다. 더구나 30분 안에 배달했다고 하더라도 고객이 만족하지 않으면 새로운 것으로 바꾸어 주었다. 이 경우에 고객이 원하면 피자 가격의 절반을 환불해 주었다.

이 회사의 환불제도는 배달시간을 단축하려다 과속으로 교통사고가 빈발하자 1980년대 중반에 30분을 넘으면 3달러를 할인해 주는 제도로 바뀌었다. 그러나 3달러의 위험감수가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것은 아니다. 점포의 위치, 서비스 반경, 피자의 준비, 배달 등 모든 과정이 효율적으로 결합하지 않으면 안된다. 어느 하나라도 소홀히 한다면 이것들은 곧바로 30분이라는 데드라인을 넘기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데드라인과의 싸움은 도미노 피자의 사람들이 수십년 동안해온 일이다. 그리고 그 주역은 평균 연령 27세인 활기 넘치는 사원들이다. 그들은 이 회사가 원하는 5가지 역할, 즉 운전수, 주문받는 사람, 피자를 만드는 사람, 피자를 굽는 사람, 길잡이의 역할의 역할 가운데 2가지 이상을 할 수 있도록 훈련을 받고 있기 때문에 주문이 몰려드는 시간에도 능수능란하게 대처해 나갈 수 있다.그들의 이같은 시간단축 노력은 다른 기업에 대해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 일에 동참하고 있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 있다. 그들은 고객과의 약속을 지킴으로써 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기 때문에 자기가 하는 일의 속도를 즐기는 것이다. 

이 회사가 사원들에게 주는 선물이 하나 있다. 그것은 이 회사에서 일했던 사람에게 우선적으로 프랜차이즈를 할 수 있는 자격을 주는 제도이다. 그 결과 이 회사의 피자가게의 약 70%가 프랜차이즈로 운영되고 있는데, 그 가운데 98%는 전직 직원이 가맹점주라는 것이다.

5. 돈을 벌 줄도 알고 쓸 줄도 아는 사람

톰 모너건은 돈을 벌 줄도 알고 쓸 줄도 아는 사람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다. 1983년에는 프로야구단 디트로이트 타어거즈(Detroit Tigers)를 사들여 다음해에 월드시리즈를 제패했다. 그는 1992년 까지 구단주로 활동했다. 그는 앤티크 가구 애호가였고, 클래식카 수집광으로도 이름을 날렸다. 그는 200여대의 클래식카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그 중의 하나는 세계에 6대 밖에 없는 부카티 로열즈(Bugatti Royales)였다. 이 차는 800만달러를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톰 모너건은 61세이 되던 1988년 회사를 보스턴 소재의 투자회사인 베인 캐피털(Bain Capital)에 10억달러에 매각하고 경영일선에 물러났다. 은퇴후에는 아베마리아재단(The Ave Maria Foundation)을 설립하고 다양한 자선활동과 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다. 인생후반기를 돈으로 할 수 있는 가장 보람있는 일에 투자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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