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교회 11

[고후8:1] 은혜로 드리는 헌금

베푸는 은혜(구제연보) 성 경: 고후8:1-15 바울의 3차 전도 여행의 주요 사역 가운데 하나는 유대 지방의 가난한 성 도들을 위한 특별 '구제 헌금'을 모금하는 일이었습니다. 바울은 전에도 한 번 이같은 일을 한 적이 있는데(행11:27-30), 이러한 일을 다시 하게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였습니다.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더 복이 있다"(행20:35) 하는 주님의 교훈을 기 억하여 실천하였던 것입니다. 바울은 가난한 자를 물질적으로 돕는 것 외에도 마음속에 다른 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이방 교회가 가진 물질을 바다 건너 유대인 교회 성도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교회 연합이 견고하게 될 것을 기대하였던 것입니다. 바울은 이방인들을 유대인들에게 복음에 "빚진 자"로 보았으며( 롬15:25-28)..

[고후 7;2] 참된 교제의 회복과 교제의 방법

신앙공동체의 교제규범 성 경: 고후7:2-4 현대는 교제 부재 시대로 특징지어 집니다. 말은 많고 만남은 많으나 진정한 교제는 찾아 보기 어렵습니다. 복잡한 대중 속에서 홀로 선 고독으로 가슴 앓이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가정과 사회는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가장 바람직한 교제가 이루어 져야 할 교회 안에서 조차 마음으로 서로를 받아 주는 교제를 찾아 보기 어렵습 니다. 마음으로 상대방을 받기 이전에 이해관계나 실리를 먼저 따져 보는 세상 사람들의 교제술을 그대로 교회 안에 까지 유입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고린도 교회에 바울을 비난했던 거짓 교사들의 영향으로 말 미암아 특별히 잘못한 것도 없는데도 일부 고린도 교인들은 바울을 마음으 로 영접지 못하고 편협된 마음과 불편한 심기로 대하는 것입니다..

[고전6:9] 영혼을 위해 치룬 댓가

영혼을 위해 치룬 댓가 고린도전서 6장 9-20절 요사이는 경제를 우선으로 삼는 시대가 되 서 무엇이나 그 갔을 따지기 좋아합니다. 새 자동차를 보아도 '그 차 얼마냐?', 집을 봐도 '그 집 얼마냐?', 새 옷을 입은 것을 보아도 그 옷 얼마짜리냐?' 하고 묻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천국에 어린 양의 피에 씻음 받은 성도들을 볼 때나, 하나님이 믿는 성도 들을 위해 예비하신 하늘 나라의 집을 볼 때 에도, 그것을 위해 치루어진 댓가를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서 본 새 예루살렘을 바라볼 때에도, '그리 스도께서 이를 위해 어떤 댓가를 지불하셨을 까?'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주님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회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간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그 천국의 집올 예..

[고전5:9] 그리스도인의 순결을 유지하는 비결

그리스도인의 순결을 유지하는 비결 고린도전서 5:9-13 하나님은 세상에서 가장 자상한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성도가 세상을 성공 적으로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그 방법과 비결까지도 알려주십니다. 게다 가 그 제시된 방법대로 살고자 하는 사람을 친히 도와주시고, 이끄셔서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하십니다. 하나님은 고린도 교회의 문제를 통하여 우리가 어떻 게 하면 이 세상에서 성공적인 신앙생활을 살 수 있고, 뿐만 아니라, 세속 세계에 서도 신앙의 순결을 유지하며 승리할 수 있는지를 교훈 하십니다. 순결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순결은 말 그대로 깨끗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물건을 고를 때도, 우리는 깨끗한 것을 고릅니다. 옷을 입어도 깨끗한 옷을 입습 니다. 이왕이면 깨끗한 자리에 앉고 싶어합니다. 음..

[고전6:1] 성도 간에 세상 법정에서 재판하는 것에 대하여

성도 간에 세상 법정에서 재판하는 것에 대하여 고린도전서 6:1-8 고린도 교회는 고린도 시에서 복음 사역을 수행할 능력을 급속히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고린도 교회 안에는 음행뿐 아니라 법적 송사 문제도 있었습니다. 이 덕스럽지 못한 문제들이 불신자들에게도 모두 알려졌습니다.고린도 교회 내에는 육체적 죄뿐만 아니라, 영적인 범죄도 있었습니다(고후7:1). 당시의 헬라인들은 대부분, 특히 아테네인들은 툭하면 법정에서 송사를 벌이기로 유명했습니다. 헬라의 극작가 아리스토파네스(Aristophanes)는 자기 작품에 나오는 등장 인물 한 사람에게 지도를 보이며 ‘헬라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가’라고 묻는 취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배우가 헬라의 위치를 지도 상에서 지적하면, 그는 그곳에서(지도 상의 위치) 법..

[고전5장] 교회의 재판과 징계 어떻게 할 것인가?

교회의 재판과 징계에 관하여 본문 : 고린도전서 5장 1절 -23절 “이 죄가 교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이것은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할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성도라 부르심을 입은 자들”(1:2)입니다. 이 말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거룩하게 살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교회를 진실로 사랑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죄를 방관하지도 않으며 죄를 허용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죄는 교회를 무력하게 하고 복음 사역을 파괴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성도들은 죄에 대해서 어떻게 처신해야 할까? 이 문제에 관해 바울은 교회가 좇아야 할 세 가지 구체적 교훈을 줍니다. 첫째, 죄를 통한히 여기라(5:1-2) 통한히 여긴다는 말은 죽은 자를 생각하며 애도한다는 말로서, 어떤 사람이 느끼는 가장 ..

[고전4:14] 능력이 나타나도록 삽시다

능력이 나타나도록 삽시다. 고린도전서 4:14-21 서론 : 요즈음 저의 마음속에는 눈물이 자주 고입니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의 이 민족의 앞날과 우리 한국 교회의 미래를 생각 할 때에 고여 오는 것같습니다. 최근 고맙게도 근검절약을 국민 사회 각 단체들이 스스로 부르짖습니다. 이것은 일제하에서도 고당 조만식 선생이 물산장려회라는 이름으로 전개해 오던 운동이기도 하였습니다. 사치와 허영 과소비를 막자는 것입니다. 모든 부분에서 검소하고 절약하자, 부지런히 일하여 남을 도우며 인간답게 살자는 운동입니다. 그런데 미국과 유럽 연방에서 이러한 운동을 한국 정부가 조종한다고 하며 자기들 나라의 물건이 한국 안에서 잘 안 팔린다고 은근히 압박을 하며 내정 간섭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 국민을 정부의 꼭두각시로 보..

[고전1;26] 자랑은 주님 안에서 하라

주 안에서 자랑하라! 성 경: 고전1:26-31 교회 안에서 학식과 재산을 과시하며 직책을 자랑하는 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교회를 분열시키는 것밖에 없습니다. 교회는 외적인 조건을 자랑하는 마당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며 찬양하는 자리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런데 고린도 교회 교인들은 은혜의 복음 보다도 인간의 자랑이 앞서 있었던 것입니다. 이같은 인간의 자랑이 마침내 파당과 분열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의 파당과 자기 당파 자랑을 무색케만들 수 있는 하나님께서 어떻게하여 성도를 부르셨는가?를 그 배경을 적나라하게 파헤쳐 보입니다. 그리하여 그들의 인간적인 자랑이 얼마나 덧없는 것이며, 어리석은 일인가?를 깨닫게 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아가진정한 자랑이란? ..

[고전1:10] 교회분쟁의 해결책은 그리스도의 이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고전1:10) 많은 신앙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진정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확신할 수만 있다면 무조건 순종하겠다고 말입니다. 그런데 과연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지 못하고 사는 이유가 하나님의 뜻을 모르기 때문일까요? 물론 우리가 깨닫지 못한 하나님의 뜻도 없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하나님의 뜻에 대해 순종하고 있느냐고 묻는다면 우리는 그렇다고 말할 사람이 그렇게 많치는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참된 그리스도인의 가치를 누리기 원한다면 그 무엇보다도 과연 내 자신이 하나님의 뜻에 대해 얼마나 많은 순종을 하고 있느냐로부터 우리의 고민이 시작되어야 할 것입니다. 서로가 다르다는 것은 때로 매력도 될 수 있지만 갈등과 긴장의 이유도 된다는 점을 우리는 부인하지 못..

[고전1;10] 온전히 합하라

온전히 합하라! 성 경: 고전1:10-17 본문은 고린도 교회가 서로 당파를 지어 다투는 것에 대한 바울의 권면입니다. 고린도 교회의 분쟁의 원인은 그들의 스승을 지나치게 존경한데 있었습니다. 또한, 이들은 복음을 듣는 일과 세례 받는 일에 있어서 십자가 중심으로 하지 않고 인간 중심으로 했습니다. 그래서 고린도 교회에서는 아볼로파, 게바파, 그리스도파로 나뉘어 분쟁이 일어났습니다. 이들에게 분쟁이 일어나게 된 이유는 복음의 참된 의미를 몰랐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사람을 중심으로 당파를 지어 분쟁하였던 것입니다. 이제 이와같은 분쟁의 잘못된 점을 살펴서 신앙의 교훈으로 삼겠습니다. 1.분파의 죄악성 기독교는 성도 각자의 개체성을 무시하지 않습니다. 성령께서는 이미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인간 개..

[고전1:1-9] 성도 거룩함으로 초대된 사람들

성도, 거룩함으로 초대된 사람들 본문 : 고전 1;1-9 예수님은 받아드리지만 교회는 거부한다!1960년대의 젊은이들에게 인기었던 이 구호는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었던 주후 56년 경의 고린도 교회에서도 일찌기 발견됐었다. 뿐만아니라 고린도 교회의 문제는 교회 내에서만 국한 된 것이 아니라 교회밖의 불신자들에게까지 알려지게 되었다.한마디로 고린도 교회는 타락한 교회였다. 어떤 교인은 음행죄를 저질렀고 또 어떤사람들은 술에 취해 방탕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핑계삼아 자신들의 세상적인 삶을 묵인하고 있었다. 그 뿐아니라 고린도 교회는 네 개의 상이한 그룹으로 나뉘어져 서로 주도권 다툼을 벌이던 분열된 교회였다.(1:12). 이는 곧 고린도 교회가 교회의 명예를 실추시킨 교회였음을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