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강해 4) 목회자 자신의 체험(2)-그를 힘들게 했던 것들 빌 1:19-22 김서택 목사 대학 입학 시험을 친 후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는 수험생들에게 있어서는 그 발표를 기다리는 순간이 그렇게 길게 느껴질 수가 없을 것입니다. 더욱이 재수나 삼수를 했는데 시험 결과를 안심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는 발표를 기다리는 그 시간이 마치 피를 말리는 것과 같은 고통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만일 우리 중 어떤 분이 좀에 좀 이상이 있어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 보았더니 암일 것 같다는 의사의 말을 들었다고 합시다. 물론 분명히 암이라는 말은 아니고 암일 가능성이 높다는 말을 들었다고 합시다. 그때부터 그 분은 어떤 상태에 있겠습니까? 아마 차라리 ‘암이다. 얼마 살지 못하고 죽는다’는 말보다 훨씬 더 그를..